남아서 냉장고에 넣어둔 피자, 다음 날 꺼내면 도우는 딱딱하고 치즈는 고무처럼 질겨져서 실망하신 적 많으시죠? 전자레인지에 그냥 돌리면 눅눅해지기 일쑤인데요. 오늘은 피자 데우는법 세 가지와 죽은 치즈도 심폐소생술 하는 비결을 완벽하게 정리해 드릴게요.

1. 에어프라이어로 겉바속촉하게 데우기
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단연 에어프라이어 활용법입니다. 수분을 적절히 날려 도우의 바삭함을 되살려주거든요.
①180도에서 약 3~5분 정도가 가장 적당합니다. 너무 오래 돌리면 토핑이 탈 수 있으니 중간에 확인해 주세요.
②도우 테두리가 너무 딱딱하다면 물을 살짝 뿌려주세요.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한 식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.
③조각들이 겹치지 않게 놓아야 열풍이 골고루 전달되어 치즈가 고르게 녹습니다.
2. 프라이팬으로 도우의 바삭함 살리기
에어프라이어가 없다면 프라이팬을 사용해 보세요. 도우 밑바닥을 가장 바삭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입니다.
①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피자를 올리고 약불에서 서서히 가열해주세요.
②팬 구석에 물 한 숟가락을 떨어뜨리고 즉시 뚜껑을 덮어주세요. 발생하는 수증기가 치즈를 촉촉하게 녹여줍니다.
③불이 세면 밑바닥만 타버리니 치즈가 녹을 때까지 약불을 유지해주세요.

도구별 장단점 및 추천
상황과 취향에 맞는 데우기 방법을 선택해 보세요. 시간과 결과물의 차이를 표로 정리했습니다.
| 데우기 도구 | 소요 시간 | 결과물 식감 | 추천 상황 |
| 에어프라이어 | 5분 내외 | 겉바속촉의 정석 | 가장 맛있게 먹고 싶을 때 |
| 프라이팬 | 4분 내외 | 도우 바닥이 아주 바삭함 | 화덕 피자 느낌을 원할 때 |
| 전자레인지 | 1분 내외 | 전체적으로 부드러움 | 가장 배고프고 바쁠 때 |

전자레인지 사용 시 꼭 지켜야 할 주의사항
가장 간편한 전자레인지로 피자 데우는법을 쓸 때도 디테일만 챙기면 훨씬 맛있어집니다.
①피자 옆에 물을 담은 컵을 같이 넣고 돌려보세요. 전자파가 피자의 수분을 뺏는 대신 컵 속의 물을 증발시켜 치즈를 촉촉하게 유지해 줍니다.
②접시 바닥에 키친타월을 한 장 깔면 도우 밑면이 눅눅해지는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.
③700W 기준 1분이면 충분합니다. 너무 오래 돌리면 도우가 금방 과자처럼 딱딱해지니 주의하세요.
피자 데우는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. 포인트는 수분을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.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냉장고 속 잠자고 있던 피자를 갓 배달 온 명품 요리처럼 맛있게 즐겨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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